코트라 관계자는 "리비아 당국의 협조를 얻어서 전날 본사 임원과 중동지역 전문가가 현지로 출국했다"면서 "정보 수집과 상황 파악을 위해서 간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리비아 인근 지중해 몰타에 사는 한 관장의 부인과 자녀들, 서울에 사는 부모에게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모든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 관장은 19일 오후 5시 30분쯤(한국시간 20일 0시 30분께) 퇴근하던 길에 트리폴리 시내에서 개인 화기로 무장한 괴한 4명에 의해 납치됐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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