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2010년 4월 쇼핑앱 '모바일GS샵'을 출시한 지 3년여 만인 지난해 9월 동업계 최초로 앱 다운로드 숫자가 200만을 돌파했으며, 불과 4개월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추가했다.
홈쇼핑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24시간 콜센터 운영과 최대 30일의 반품 기간 등 타 종합쇼핑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GS샵의 고급화된 서비스도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모바일 GS샵은 지난해 말 코리안 클릭(2013.12.31)이 발표한 모바일 분야 최고 성장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순방문자수가 한 해 동안 130% 증가하며 위메프와 네이버 밴드에 이어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GS샵 관계자는 "2012년 취급고 435억원에서 지난해 2800억원으로 6배 넘게 성장했다"며 "올해는 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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