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은 민간의 창의성과 정부의 기획력을 결합해 창조경제 관련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이행한다. 신산업·신시장을 개척하고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창조경제를 사회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단은 과거의 국정과제 관련 조직과는 달리 민간의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의 조직으로 구성됐다. 민관 공동단장(2명) 부단장 및 5개팀으로 이루어졌다.
공동단장(비상근)은 민간전문가 및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실장급), 부단장은 기재부 국장급, 5개팀중 3개팀은 민간전문가, 2개팀은 공무원이 담당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실행해 나간다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확산해 나가는데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아래 조직구성원간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져 추진단이 민간 주도의 창조경제 구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나승일 교육부 차관 및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및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대표적인 경제단체의 장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및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이 함께 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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