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재부는 8일 뉴델리에 제4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10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1차 한·라오스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인도는 2012년부터 5년간 연간 2000억달러, 총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국 경협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10일에는 푸펫 캄푼봉 라오스 재무장관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만난다. 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개발과 금융, 수력발전, 자원, 인프라 등 경제 현안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라오스는 시장 규모가 작고, 내륙국가라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메콩강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재무장관회의가 끝난 뒤 솜디 두앙디 라오스 기획투자부 장관과의 면담도 갖고,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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