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백화점은 갑오년(甲午年) 말띠 해를 맞아, 사람과 말이 교감하는 '승마'처럼 오감(五感)을 활용하는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옷을 구매해야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의류 앨범'을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전국 점포에서는 19일까지 '화장품 신제품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제품 구매를 통해 직접 사용해 보고 브랜드별 페이스북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비슷한 가격대의 화장품을 무료로 추가 증정하는 행사다. 체험 대상 제품은 '에스티로더'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150㎖, 13만5000원), '헤라' 셀-바이오 크림(50㎖, 9만원), '아베다' 드라이 레미디 샴푸?컨디셔너(샴푸 250㎖, 컨디셔너 200㎖ 각각 3만2000원) 3가지다.
화려한 색(色)의 가전, 가구 상품도 선보인다. 부산본점, 대구점 등 주요 지방점포에서는 19일까지 디자인 식기 브랜드 '프렌치불'이 인기상품 특집전을 진행, 다양한 색상의 접시, 앞치마, 장갑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용화 롯데백화점 영패션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최근 상품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하는 컨버전스 트렌드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2014년 새해에는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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