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일 오전 10시 효창원 내 의열사 본전에서 개최
‘2014년 새해맞이 효창원 참배 행사’라는 제목으로 국가지정문화재인 효창원 내 의열사 본전을 단체 참배한다.
효창원은 면적이 12만3307㎡에 달하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난 1989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사적 제330호로 등록돼 있다.
현재 김구선생의 묘, 삼의사의 묘(이봉창, 윤봉길, 백정기)와 임정요인의 묘(이동녕, 차이석, 조성환), 의열사(7위 선열 영정을 모신 사당)가 자리 잡고 있어 도심 속 공원이자 역사 유적지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참배 장소인 효창원 내 의열사 본전에는 7위 선열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7위 선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비서장 차이석, 군무부장 조성환, 임정 의정원 초대의장 이동녕, 의사 이봉창과 윤봉길, 백정기를 칭한다.
구는 2011년부터 매년 ‘의열사 제전’을 거행하고 있다.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을 위한 행사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나라 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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