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대통령상 5회, 장관상 6회, 대상 8회, 최우수상 8회, 우수상 17회, 장려상 4회, 종합우승 2회, 기타 4회 등 정부와 공공단체 등으로부터 모두 54회의 상을 받았다.
경제분야에서 도는 10회 수상했다. 도는 올해 18개사 22억5000만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시상하는 외국인투자유치 유공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올해 과거 업종별로 담당하던 투자유치 조직을 지역별로 재정비하고 북미, 유럽, 아주 등 지역별로 설정된 투자유치 타깃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투자유치 대표단 및 실무단 파견 등 특화된 유치 전략을 펼친 게 주효했다.
도의 여성가족분야 수상 약진도 눈에 띈다. 도는 올해 2013 매니페스토 실천 우수상, 출산진화정책 장관상 등 여성가족 분야에서 의미 있는 상을 다수 수상했다. 특히 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도는 청렴도 분야에서도 많은 상을 받았다. 도는 먼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시주택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서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G하우징 사업과 햇살 하우징사업 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정부 포상 하나 받기가 굉장히 힘든 것이 현실인데, 5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는 것은 그 만큼 경기도정이 타 시·도에 비해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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