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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효과 없었다···포털·게임 4분기 미리보니

최종수정 2013.12.19 11:43 기사입력 2013.1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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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사 4분기 실적 미리보니
계절적 성수기 매출 성적표는 저조
불황에 신작 부진 겹쳐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국내 포털 3사와 게임사들이 업황 악화에 발목잡혀 4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1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실적 전망에 따르면 국내 포털 3사는 4분기 매출은 늘지만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NAVER 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6322억원과 142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분할 전인 전년 동기 대비 49.4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이다. 올해 네이버는 라인의 활약으로 매출이 지난해(2조3890억원) 대비 소폭 늘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7020억원(2012년)에서 635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다음달 초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 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4분기 영업이익 8.9%가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1억원, 201억원으로 추정된다. 오버추어 독립효과와 광고 매출 덕분에 매출은 지난해와 전 분기 대비 늘어나지만 성장률은 침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광고매출 성장 둔화와 게임 사업 투자 비용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1020억원)에 비해 올해 87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3위 사업자인 커뮤니케이션즈은 전반적인 매출 부진의 영향과 희망퇴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망이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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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격화와 정부 규제 등 업황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게임사들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표정이 어둠다. 국내 상장업체가 아닌 넥슨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추산할 수 없지만 4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망치가 밝지 않다. 다만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선전으로 매출 확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조3813억원, 영업이익 5766억원을 돌파한 넥슨은 올해 전체 매출액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의 실적 전망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8억원과 536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90%, 50.68%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5%, 74.70% 증가가 예상된다. 사실상 상용화에 들어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로열티 수입으로 4분기 125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전체로는 매출 7527억원을 달성, 지난해(7535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블소와 길드워2의 글로벌 출시가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큰 폭의 수익 개선도 기대된다.

NHN 는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650억원, 409억원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분사 후 지난 3분기에 첫 실적발표를 한 NHN엔터는 저조한 실적으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웹보드 규제 이슈와 업황 악화 속에서 자회사 3개사를 물적분할하는 배수진을 치고 분위기 쇄신에 돌입했다.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상황도 좋지 않다. 게임빌 컴투스 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32억원, 2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49%, 42.86%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대박게임을 내놓지 못한 이들 게임사는 성장률이 둔화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내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491억원으로 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지난해에서 큰 폭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위메이드 는 영업이익 47억원(흑자전환)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지급 수수료 등 마케팅 비용도 늘어나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4분기는 겨울방학 시즌을 포함해 게임산업 성수기로 분류되지만 경쟁 격화와 시장 포화 등 업황 악화에 시달리는 게임사들은 분기 효과를 크게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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