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11일 우주관련 중소업체의 관련 핵심기술 보유현황과 제품제작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비츠로테크는 1968년 설립, 1998년 국내 최초 액체로켓 연소기 개발을 시작으로 KSR-Ⅲ, 30톤급 액체엔진 개발 등 발사체 분야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기업이다. 연소기, 가스발생기 등의 제작기술과 회전 브레이징 설비, 전자빔 용접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게인안테나는 1970년 설립된 후 발사체(나로호) 추적 안테나 시스템과 위성관제 안테나 구축에 참여한 기업으로 레이더 안테나 등의 제작 기술과 안테나 성능 측정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과 산업화 전략에 따른 우주개발 중장기 비전을 산업체에 구체적으로 제시해 산업체의 참여를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현장에서 확인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은 정책에 적극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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