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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중남미 수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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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찬 관세청장, 볼리비아·콜롬비아와 MOU 체결…무역원활화, 경제발전 보탬 강조하며 ‘세일즈 관세외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세일즈 관세외교를 강화함에 따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중남미 수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난 3일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아르다야 바즈케즈(Ms. Ardaya Vazquez) 볼리비아 관세청장과 제2차 한·볼리비아 관세청장회의를 열었다.
두 청장은 회의에서 볼리비아에 UNI-PASS를 갖추기 위한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선진 관세행정기법 공유방안 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했다.

아르다야 바즈케즈 관세청장은 UNI-PASS 도입을 원하며 볼리비아 세관직원들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초청연수 등 우리나라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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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백 청장은 2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선 클라우디아 마리아 가비리아 바스께즈(Ms. Claudia Maria Gaviria Vasquez) 관세청장과 UNI-PASS 수출방안을 협의키 위한 한·콜롬비아 세관협력회의를 가졌다.

백 청장은 콜롬비아 관세청장과 무역원활화를 위한 두 나라간 세관협력방안을 중점논의하고 UNI-PASS를 콜롬비아에 갖추도록 하기 위한 수출협력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콜롬비아 대외무역부 등 고위급 관계자들은 UNI-PASS를 들여놓기 위한 추진방안을 우리 쪽과 상의했다.

백 청장은 남미 2개국에 대한 수출 관세외교로 UNI-PASS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무역원활화에 이바지한 것처럼 콜롬비아와 볼리비아 경제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UNI-PASS가 콜롬비아, 볼리비아에 갖춰지면 무역환경이 크게 좋아져 중남미지역으로 나가려는 우리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관세청은 적극적인 세일즈 관세행정으로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1억148만 달러(약 1200억원)의 UNI-PASS를 팔아 146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최근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볼리비아 등 중남미국가에의 수출도 추진 중이다.

☞‘UNI-PASS’란?
기업 등이 물품의 수출·입 때 반드시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의 통관절차를 온라인,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전자통관시스템을 말한다. ‘UNI-PASS’는 한국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브랜드이름이다.

☞‘BPR’란?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의 머리글로 업무재설계를 일컫는다. 조직의 비전, 전략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업무흐름 중심으로 모든 부분에 대해 원점(Zero Base)에서 다시 설계하고 나타내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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