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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한국어지도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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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수상자  이영숙, 김옥란, 임정자 씨(왼쪽부터).

최우수상 수상자 이영숙, 김옥란, 임정자 씨(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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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는 26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제8회 한국어 및 한국문화지도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8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교육 체험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매년 한글날을 전후하여 실시되는 행사다.
올해도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멕시코, 프랑스, 러시아, 말레이시아, 예멘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위해 애써 온 교육자들의 노력과 보람, 교육 노하우가 담긴 원고가 접수됐다. 이들 원고는 국내외 대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센터, 인권센터, 한국학교, 한글학교, 세종학당, 한국어 학원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최우수상에는 김옥란, 이영숙, 임정자(한국)의 ‘한국어 교사의 일취월장 스토리’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박은숙(캐나다)의 ‘Sunrise(해오름)’, 박정연(캄보디아)의 ‘그날 밤 한강에 비친 달은 참으로 고왔다’, 황수희(미국)의 ‘2013년 여름의 추억’, 황정란(일본)의 ‘나고야에서 가꾸는 나의 꿈, 일한 문화교류’ 등 4편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에는 김소현(멕시코)의 ‘꼬미딴에서 꿈을 만나다’ 외 4편, 입선에는 권해주(멕시코)의 ‘멕시코에서 한국문화를 배우다’ 외 9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옥란(만43세), 이영숙(만45세), 임정자(만48세) 씨는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에서 지난 5년간 한국어교사로 함께 배우고 성장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한국어문화학과의 장미라 학과장은 “지난 4회부터 매년 외국인 수상자가 명단에 오르고 있어, 우리 한글,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전이 세계 각지에서 헌신해 온 한국어 교사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하고, 한국어 교실의 감동과 우수 교육 사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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