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tvN '식샤를 합시다'의 '먹방 커플' 이수경과 윤두준의 연상연하 케미를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스틸 사진 속 나란히 위치한 이수경과 윤두준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것.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그려낼 드라마. 특히 같은 오피스텔의 이웃으로 살고 있는 이수경(이수경 역)과 윤두준(구대영 역)이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실제로는 7살 차이가 나지만 극중에서는 4살 차이가 나는 역할을 소화하며, '연상연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이수경은 이웃의 일에는 관심이 별로 없는 1인 가구로, 백수 같은 차림새에 늘 여자들과 통화를 하며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윤두준을 수상하게 여긴다. 남을 쉽게 믿지 않는 이수경과 달리, 윤두준은 세상 모든 사람들과 친해지는 게 목표일 정도로 엄청난 친화력을 자랑하는 '능글남'으로, 이웃인 이수경에게도 별다른 감정이 없다.
때문에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이수경과 윤두준은 작은 일에도 사사건건 부딪히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경은 '식샤를 합시다' 제작발표회에서 "윤두준은 자상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항상 현장에서 내색하지 않고 챙겨준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두준 역시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누나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이심전심으로 상대방에게 감사를 전해, 벌써부터 드라마 속 이수경-윤두준의 '연상연하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2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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