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강대로 LG이노텍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가족, LG이노텍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멘토링 수료식을 진행했다.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멘토와 멘티로 만나 문화체험, 고민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 교감하고 꿈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 광주, 구미, 안산, 오산, 파주 등 국내 6개 사업장 인근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임직원들이 20쌍의 짝을 이뤄 지난 5월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멘토로 활동한 김보영 대리는 "티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고 나면 왠지 모를 뿌듯함과 함께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며 "이 아이들이 어디서든 자신의 꿈을 소중히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이노텍은 다문화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재능기부, 장학금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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