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0분 국회에 도착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이 직접 수행하며 국회에 첫 발을 디딘 박 대통령은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의 영접을 받은 뒤 본청 안으로 이동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본청 계단 앞까지 나와 박 대통령을 맞이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 도착 뒤 10여분 간 강창희 국회의장, 정홍원 국무총리,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양승태 대법원장,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황우여 새누리당, 민주당 김한길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과 환담을 갖고 10시2분께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약 30분간 시정연설을 마친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퇴장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는 총 34번의 박수를 받았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김인원 기자 lyn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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