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호주의 국영 콴타스 항공사 승무원들이 새로 바뀌는 유니폼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호주 언론들은 "콴타스 항공 스튜어디스들이 '12월 12일부터 입게 될 유니폼이 할리우드 배우 미란다 커에나 어울릴 의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몸에 달라붙는 원피스 유니폼에 대해 여자 승무원들은 근무환경에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 오랜시간 육체노동을 해야하는 승무원들에게 원피스 근무복은 오히려 피로감을 더 줄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한편 이런 문제에도 불구, 회사 측은 유니폼 교체를 강행하기로 결정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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