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매년 10월 발표하는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순위(GPCI)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8년 13위 ▲2009년 12위 ▲2010년 8위 ▲2011년 7위 ▲2012년·2013년 연속 6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올해 평가에서 1위는 런던, 2위 뉴욕, 3위 파리, 4위 도쿄, 5위 싱가포르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6개 도시 모두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으며 런던을 제외한 뉴욕, 파리, 도쿄, 싱가포르는 종합점수가 하락한 반면 서울은 23점 상승했다.
서울은 '경제'분야의 향상이 두드러졌다. 작년과 비교해 ▲경제(13위→8위) ▲연구개발(7위→6위) ▲문화교류(15위→14위) ▲거주(24위→23위) ▲환경(13위→12위) 등 5개 분야 순위가 모두 상승했다. 교통접근성(4위→6위) 분야는 평가점수는 향상됐지만, 순위는 2계단 내려갔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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