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전주시 완산구 전북지방우정청에서 전북은행과 ‘우체국 금융망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은행 금융서비스의 우체국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 기본 인프라망인 우체국을 민간금융기관 5개 은행(씨티, 외환, 기업, 산업, 하나은행), 17개 증권사(한국투자, 우리투자, 대신, 교보, 현대, 삼성 등)에 개방해 금융기관이 없는 농어촌 등에서도 은행, 증권 등의 금융업무를 우체국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과 김한 전북은행장 등 관계자 34명이 참석했다. 김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체국 창구망을 적극 활용해 국민의 생활 편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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