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는 이날 발간한 '베이지북'에서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지역의 경기동향을 종합한 결과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점진적이고 완만한(moderate to modest)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체 12개 연방준비은행 가운데 필라델피아, 리치먼드, 시카고, 캔자스 등 4개는 관할 지역의 경제성장이 둔화했다고 보고했으며, 8개 지역은 정국불안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기확장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기업들은 대체로 미래 경제활동 전망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연방정부 셧다운과 국가부채 상한 논란에 따른 불확실성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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