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의원 설문조사…'불안하지 않다' 7.4% 불과
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이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품구매시 방사능 오염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은 74.7%에 달했다. 반면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은 7.4%에 불과했고, '보통'이라는 대답은 17.9%로 나타났다.
성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정부의 대책들이 국민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난다"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민들도 시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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