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지난 40년간 양국이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무거운 것은 함께 메고 가벼운 것은 함께 들자'는 인도네시아 속담을 인용하기도 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만찬을 시작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정상 간 친분과 신뢰를 구축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의 모두 발언에 이어 국빈만찬은 민속공연으로 이어졌다. 국빈만찬을 6박 8일 해외순방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끝마친 박 대통령은 이날 밤 늦게 자카르타 공항을 출발해 13일 아침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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