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대한 관망심리가 작용한 탓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소프트 뱅크의 상승이 단연 화제다. 이날 소프트뱅크 주가는 4.1% 상승하며 미쓰비시 UFJ은행을 제치고 도쿄 증권 거래소 1부 시가총액 2위로 부상했다. 시가총액 1위는 도요타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3위 이통사인 스프린트 인수를 마무리한 후 최근들어 주가가 수직 상승중이다. 지난 5월에는 시가총액에서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를 제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일 현재 소프트뱅크 시가총액은 8조9929억엔으로 NTT도코모의 6조7875억엔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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