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헤이글 장관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한미동맹 60주년 기념식과 10월2일 열리는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틀 대변인은 또 헤이글 장관이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의 이·취임식도 주재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한국군과 미군을 찾아 격려한다고 설명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어 다음 달 2일 일본으로 건너가 존 케리 국무장관과 함께 미ㆍ일 안보협의위원회(SCC) 회의에 참석해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핵심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2011년 6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후 2년여 만에 열리는 것으로, 양국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논의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는 설명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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