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위원회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학사 교과서는 일제강점기와 독재를 미화하고 사실과 통계 오류, 표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는 문제가 된 다른 교과서를 수정·보완하더라도 교학사 역사 교과서 만큼은 즉각 검정을 취소해야 한다"며 "교학사 집필진은 교과서 왜곡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을 좌파의 음모로 매도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대응위원회는 또 "교학사 교과서의 즉각적인 퇴출을 위해 광주 시민, 국민과 연대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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