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공모사업 선정…3년간 166억 투입해 시험연구동 건립
국내 유일의 생물의약산업단지 탄생…기업 유치 등 효과 기대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화순백신산업특구에 국내 최초의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시험 인증기관인 ‘동물대체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된다.
이에 따라 3년간 국비·지방비 등 166억원이 투입돼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 내 1만3200㎡ 부지에 4000㎡ 규모의 시험연구동이 건립되는 등 동물대체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된다.
특히 지난 4월 준공된 생물의약산업단지의 헬스케어연구소(생물의약 전임상 연구소)와 더불어 동물·비동물을 활용한 시험 인증 기반을 모두 갖춘 특화된 국내 유일의 생물의약산업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홍이식 군수는 “동물대체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되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시험 인증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개발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관련 기업의 유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존에 구축된 생물의약 관련 인프라 시설과 더불어 커다란 시너지 효과는 물론 화순군 성장 동력의 한 축인 화순백신산업특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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