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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불황을 이기는 월급의 경제학= 이 책은 장기불황과 반복되는 불안한 고용상황에 직면한 직장인의 입장에서 '돈과 행복의 균형점'을 찾는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다시 '절약'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언제부터인가 구멍난 양말을 기워신지 않고, 화장지를 아껴 쓰지 않으며, 연필을 볼펜에 끼워 쓰지 않는다." 저자는 물건을 아껴 쓰던 옛 시절을 지금과 대비시키며, 소비를 습관처럼 하면 할수록 그 즐거움의 주기 역시 짧아져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지적한다. 양재우 지음. 초록물고기. 1만3800원.
이것이 미디어 정치다= 오늘날 정치인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미디어를 이용하고 때로는 조작하는 일까지 서슴지 않는다. 이 책은 '이미지 정치' 범람으로 인한 대의정치 실종과 방송의 위기, 전통미디어를 위축시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의제설정 등 여러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같은 언론상황이 지속된다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한국사회를 더욱 분극화시킬 수 있음을 우려하며 앞으로 미디어정치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방향도 모색하고 있다. 박주현 지음. 한국학술정보. 2만9000원.

차이나 머천트 = 중국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격전장이다. 14억 인구의 내수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책은 세계 2위의 경제규모로 올라선 중국 시장의 상문화 및 상인들의 특징을 광둥상인, 저장상인, 산둥상인, 베이징상인 등 지역별로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 음식 접대, 비즈니스 에티켓에서부터 상거래 전략과 협상전략까지 꼼꼼하게 내용을 다뤘다. 김동하 지음. 한스미디어. 2만2000원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 고등어는 왜 등이 푸를까? 그 흔하던 명태는 왜 더 이상 잡히지 않을까? 넙치와 가자미는 눈이 왜 한쪽에 몰려 있을까? 뱀장어는 왜 회로 먹지 않을까? 자연산 복어에는 독이 있는데, 왜 양식한 복어에는 독이 없을까? 30년간 어류를 연구해 온 '물고기 박사'가 우리 바다에서 나는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는 책이다. 1월 명태, 4월 조기, 10월 고등어 등 우리 밥상에 늘 오르는 대표 물고기 16종을 월별로 선정해 생태는 물론 이름의 유래와 관련 속담, 맛있게 먹는 법, 조사 현장에서 겪은 재미난 일까지 맛깔나게 들려준다. 황선도 지음. 부키. 1만5000원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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