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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중국 서비스 종료…알리바바에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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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야후차이나가 중국 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야후차이나가 뉴스·커뮤니티 등 포털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이는 곧 모든 서비스 종료를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야후차이나에 접속하면 굿바이 메시지와 함께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now.taobao.com`으로 자동 연결된다.
야후차이나 메인 페이지에는 중국 서비스 종료와 뉴스, 커뮤니티 등 야후차이나에서 제공했던 서비스 이전과 폐지에 대한 안내문이 공지돼 있다.

야후, 중국 서비스 종료…알리바바에 흡수 원본보기 아이콘

야후는 앞서 지난달 중국 내 메일 서비스를 중단하고 지난해 음악서비스도 닫았다. 야후 브랜드로 운영되던 주요 서비스가 사실상 모두 종료됐다.

인력과 서비스는 야후차이나 운영을 맡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 흡수된다. 야후차이나는 온라인 게시를 통해 "포털 폐쇄는 알리바바와 야후 계약에 따른 결과로 야후차이나 임직원은 알리바바에서 새 직무를 맡는다"고 알렸다.
야후차이나는 그동안 중국 기업에 밀려 고전해왔다. 미국 IT 시장조사업체 히트와이즈 데이터에 따르면 야후 메일의 중국 내 점유율은 2%로, 점유율 순위가 지난해 말 4위에서 지난달 6위로 밀려났다.

앞서 야후 차이나는 2005년 중국 인터넷 회사 알리바바에 인수됐다. 당시 미국 야후는 10억 달러에 알리바바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야후 차이나를 넘겼으며 알리바바는 지난해 미국 야후에 넘긴 지분 중 절반을 76억 달러에 되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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