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김병만이 카리브해 상공을 날았다. 그리고 블루홀의 품에 안기기까지 44초의 자유를 맛봤다.
30일 밤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병만족'의 족장 김병만이 카리브해 블루홀에 스카이다이빙으로 입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났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광경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김병만이 비행기 밖으로 몸을 내던진 순간에도 '병만족'은 그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들은 족장을 응원하면서도 마음을 졸여야 했다. 한동안의 강하가 시작된 뒤 김병만의 낙하산이 펴지고 나서야 병만족은 안도의 한숨과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을 노 컷, 무 자막 실시간 촬영 원본을 공개해 스카이다이빙의 전율을 안방에 전달했다. 김병만이 느낀 44초의 자유를 시청자들도 공유할 수 있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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