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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블루홀 품 속으로 '스카이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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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블루홀 품 속으로 '스카이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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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김병만이 카리브해 상공을 날았다. 그리고 블루홀의 품에 안기기까지 44초의 자유를 맛봤다.

30일 밤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병만족'의 족장 김병만이 카리브해 블루홀에 스카이다이빙으로 입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났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광경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시야를 가린 구름으로 인해 몇 차례 상공을 선회했던 김병만은 드디어 생애 66번째 스카이다이빙을 카리브해의 바다를 바라보며 성공할 수 있었다.

김병만이 비행기 밖으로 몸을 내던진 순간에도 '병만족'은 그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들은 족장을 응원하면서도 마음을 졸여야 했다. 한동안의 강하가 시작된 뒤 김병만의 낙하산이 펴지고 나서야 병만족은 안도의 한숨과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을 노 컷, 무 자막 실시간 촬영 원본을 공개해 스카이다이빙의 전율을 안방에 전달했다. 김병만이 느낀 44초의 자유를 시청자들도 공유할 수 있었다.
김병만은 기분이 어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최고다. 정말 아름답다. 블루홀에 누웠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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