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국영 뉴스통신 QNA는 "천연가스를 가득 실은 선박이 지난 9일 이집트를 향해 출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월 이집트 정부에 약속한 선박 5척 분량의 천연가스 가운데 두 번째 선박 분량이라고 AP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전했다.
하지만 지난달 3일 군부가 무르시를 축출한 후 기류가 변해 최근 유혈 사태와 관련해서도 이집트 군부를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칼리드 알아티야 카타르 외무장관은 최근 이와 관련, "카타르는 항상 이집트라는 국가를 지원했을 뿐 특정 정치단체를 지원한 적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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