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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역수지 18개월째 흑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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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집계, 지난달 수출 2.6% 늘어 25억 달러 흑자…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선박, 화공품 등 증가세

최근 2년(2011년 7월~2013년 7월) 사이 월별 무역수지 동향 그래프

최근 2년(2011년 7월~2013년 7월) 사이 월별 무역수지 동향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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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달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18개월째 흑자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세청이 내놓은 ‘2013년 7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무역수지는 수출 458억 달러, 수입 433억 달러로 2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2월부터 계속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수입은 3.2% 늘었다.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달(59억 달러)보다 34억 달러, 지난해 7월보다는 1억 달러가 줄었다.

품목별론 수출의 경우 무선통신기기(23.2%), 반도체(21.5%), 선박(21.1%), 화공품(8.7%)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불었으나 철강(-11.4%), 기계류 및 정밀기기(-3.4%), 승용차(-1.6%) 등은 줄었다.

수입은 ▲원유, 화공품 등 원자재 ▲무선통신기기, 반도체를 포함한 자본재 ▲사료, 가전제품, 승용차 등 소비재가 크게 늘면서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나라별 수출은 중국에 대한 수출이 14.5%, 미국이 9.8% 늘었으나 엔저 등의 영향으로 일본 수출이 14.9% 줄었다. 중동, 호주에 대해서도 25.5%, 21.6% 줄어든 게 수출증가세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수입은 일본, 호주, 캐나다로부터 들여오는 제품은 감소했지만 중국, 미국, 중동, 동남아, 남미 등지에선 늘었다.

한편 올 들어 7월말까지 우리나라 수출액은 3224억 달러, 수입액은 2999억 달러로 225억 달러의 흑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더 자세한 무역통계는 관세청홈페이지 ‘무역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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