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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요우커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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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중국 은련카드, 가로수길, 관광정보센터 앞‘Pop Up Store’공동 마케팅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내 유일의 신용카드 사업자인 은련카드와 손을 잡고 요우커들을 적극 유혹할 예정이다.

올 7월 초 강남구에서 실시한 ‘2013년 6월 강남방문 외래 관광객 현황조사’ 결과를 보면 6월 한 달간 약 4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강남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중국 관광객 비중은 약 16만2065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0%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이번 여름 휴가철과 다가올 중추절, 국경절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이런 추세를 반영해 중국 내 10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은련 카드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먼저 가로수길과 강남관광정보센터 앞에 은련카드 ‘Pop Up Store' 부스를 설치, 강남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용 금액에 따라 자동차나 항공권 등 대단위 경품 행사가 진행되며, 중국 관광객 모두에 대해서는 사은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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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석고마임 퍼포먼스 이벤트를 실시해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한류스타 등신대를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은련 카페에서는 방문객에게 음료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관광객 피크시기에 맞춰 여름 휴가철(2013년8월9~ 15일)과 중추절과 국경절 기간에 걸쳐(2013년9월24 ~10월7일) 총 2차례 운영한다.

강남구는 지난 2011년12월 중국 은련카드와 MOU를 체결한 이래 해외 공동 마케팅을 적극 펼쳐 왔다.

그 결과 가맹점 수도 2000% 이상 증가했고 강남구내 은련카드 매출액도 전년도 상반기 동기대비 약 109%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강남이 중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지역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은련카드 공동 마케팅은 은련 홈페이지나 웨이보 등 은련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홍보채널과 행사전용 가이드 북 등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Pop Up Store 마케팅은 중국 관광객 피크시기와 맞물려 강남으로 유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관광정보센터, 가로수길 등 강남의 주요 쇼핑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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