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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13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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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높게 평가 받아...2012년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는 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 수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한미영)가 주최한 201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3~4일 이틀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개최된 201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헛 공약(空約)에서 매니페스토로!’라는 사례를 발표해 공감행정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성숙한 민주주의, 참다운 자방자치’를 목표로 민선 5기 전국기초단체의 창의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였다.

청렴, 일자리공약, 공감행정, 공약이행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109곳의 기초자치단체 173개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본선에서는 분야별, 그룹별로 나뉘어 현장에서 발표를 갖고 매니페스토 심사위원단과 질의응답 등 각 기초자치단체 간 열띤 선의 경쟁을 펼쳤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오른쪽)이 한미영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로 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오른쪽)이 한미영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로 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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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심사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 활동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현장발표를 함께 참관한 다른 지자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참여자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악구는 유종필 구청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주민과 소통행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심사위원과 참여자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문현답(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현장행정을 강조한 ‘목요일마다 동장이 되는 구청장’, 7개 분과 209명의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단’, 5개 분과 정책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사람중심특별위원회’ 등 구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은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다른 지자체 공무원들의 깊은 공감을 얻어냈다.

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운영 중인 ‘주민배심원제’는 구청장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를 주민에게 직접 심의?평가 받고 있어 주민과 약속인 공약이행에 대한 구의 높은 의지를 엿볼 수 있다.

2007년에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약 내용과 추진방식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 가능성, 체감성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우수 공약 이행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관악구는 2010년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2011년에는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도서관 만들기’ 사업으로 우수상, 지난해에는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는 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4년 연속 수상이 더 높게 평가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외부기관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평가받아 기쁘다”며 “민선5기 남은 1년도 땀과 열정, 창의력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 모든 사업을 착실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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