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상반기 70곳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선정, 중소기업 융자지원, 청년 인턴십 지원 등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들 우수기업들이 새로 증가된 인원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1일부터 2년간 서울시 및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과 전문컨설팅기관인 한국표준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의 10여가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우선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한도를 최대 15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는 연 1~2%에서 0.5%로 낮춰준다. 보증한도도 기존 산출금액 범위 내에서 150%까지 우대한다.
시는 올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5인이상 30인미만 기업은 증가인원 3인 이상(증가율 10% 이상), 30인이상 300인미만 기업은 증가인원 5인 이상(증가율10% 이상)으로 신청기준을 완화했다. 평가 항목 중 ‘고용증대분야’는 ▲최근 1년간 증가한 근로자수·증가율 ▲정규직비율 ▲청년층 채용실적에 대한 평가며, ‘고용환경분야’는 ▲복리후생지원 ▲신입사원 초임 평균 ▲정규직 전환실적 등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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