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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중국 그림자금융 경고.."75%는 은행권과 연관"

최종수정 2013.06.11 11:08 기사입력 2013.06.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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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0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글로벌 뱅킹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그림자 금융(shadow finance)'에 대해 경고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샤를린 추 피치 선임 국장은 컨퍼런스에서 "중국 은행권의 그림자 금융은 우려스럽다"면서 "중국 그림자금융 전체의 75%는 은행권과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그림자금융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34조위안(약 628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국장은 "중국 은행권이 신용 확대에 깊게 관여하면서 그림자금융이 은행 시스템 전체에 미치는 위험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잘못된 평가로 인한 자금의 부적절한 할당이 핵심 문제"라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중국에서 그림자금융의 확대와 금리 자유화가 동시에 일어난다면 중국 은행권은 예금의 금융기관 이탈과 마진 축소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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