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드디어 베일 벗었다… 멤버 'V' 공개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힙합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티저 컷으로 데뷔 임박을 알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V'의 사진 4장을 오픈했다.

오늘 공개된 'V'는 서구적인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19살 미소년으로, 방탄소년단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매력적인 중저음의 소유자로, 색소폰을 배우며 음악 공부를 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자신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믹스테이프, 영상, 사진 등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으나 'V'의 모습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어, 궁금증을 자극해 왔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다른 멤버들의 사진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데뷔 싱글을 발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금준 기자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