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연속 하락세, 주간 기록으로 지난해 7월 셋째 주 이후 첫 1900원 하회
1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주유소 판매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07원 하락한 ℓ당 1898.06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셋째 주 ℓ당 1892.14원을 기록한 후 45주 만에 1900원 밑으로 내려간 기록이다.
ℓ당 판매가 1970.67원을 기록한 서울이 가장 비싸게 보통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곳으로 나타났고, 1900원을 상회한 지역은 세종(1917.32원), 제주(1941.16원), 충남(1915.70원), 대전(1904.34원) 등으로 조사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폴을 단 주유소의 판매가격이 ℓ당 1912.08원을 기록,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GS칼텍스 1904.56원, S-OIL 1887.43원, 현대오일뱅크 1886.63원으로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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