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방미 첫날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해 미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뉴욕 동포들과 만나는 간담회에 참석하며 첫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방미 사흘째인 7일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데 이어 8일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6번째로 미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 이어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미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국 경제를 홍보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8일 오전 워싱턴 시내 헤이 애덤스 호텔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기도 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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