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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대형 벙커버스터, 이란 핵시설 겨냥한 것"

최종수정 2013.05.04 19:28 기사입력 2013.05.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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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이 초대형 '벙커버스터'(bunker buster·지하 관통 폭탄)의 성능 개량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오로지 이란 북서부 지하 핵시설을 노린 조치라고 폭스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또 미국 정부관리들은 이를 통해 이란 문제와 관련해 이스라엘과의 공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여긴다고 분석했다.
외교적 수단이 실패하면 미국이 언제든 이란 핵시설을 무력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이스라엘 독자적으로는 이란을 감당할 수 없음을 강조하는 조치라는 것이다.

미 공군은 지난해 7월 총 무게가 3만 파운드(1만 3천636kg)에 달하는 최신형 벙커버스터인 '대형 관통 폭탄'(MOP)을 실전 배치했다.

수년의 연구를 거쳐 지난 2008년 개발에 성공한 이 MOP의 탄두폭발력은 무려 5천300파운드(2.4t)다. 이는 공군이 앞서 지하 군사시설 파괴용으로 사용해온 레이저 유도탄(GBU-28)의 10배에 달한다.
지하 핵시설을 최고 200피트(60.96m)까지 뚫고 내려가 파괴 가능한 폭발력이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160km가량 떨어진 포르도 핵시설은 산악지대 지하에 지어져 공략하기 어려운 '난공불락'의 요새로 알려져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이스라엘의 군·민간 지도자들을 비밀리에 초청해 여러 차례 최신형 벙커버스터 성능을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영상을 시연했다.

MOP 개발 사업에 정통한 한 미국 관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MOP를) 사용하는 일이 절대 없길 바라지만, 만약 사용한다면 이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폭스뉴스는 지난해 1월까지 미군 관계자들조차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과 대조된다고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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