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금천구청장 한달여 동안 축제 등으로 과로, 결국 지난달 30일 박원순 서울시장 주재 회의서 코피 터져 고려대 구로병원 입원 센시
차 구청장은 지난달 구청 앞 주말농장인 한내텃밭 조성과 연이은 벚꽃축제 개최, 주민과 대화 등으로 한달여 동안 쉬지 못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고대구로병원은 차 구청장에게 2주 동안 쉬어야 한다고 권유했음에도 차 구청장은 3일 오전 박 시장과의 협약식에 참석했다.
차 구청장은 그동안에도 과로가 겹쳐 2주 전부터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링거를 맞으며 10개 동사무소를 방문, 주민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오후 8~11시 시민단체 등 특강에도 나서는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차 구청장은 또 다음주 월요일부터 10개 동 주민들과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해 걱정하는 공무원들이 많은 실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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