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사용권'이란,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을 말한다.
예를 들어 '프레지던트연금보험'의 최저 가입보험료는 100만원이지만, 부부가 가입하면 각각 50만원씩만 내도 가입이 가능하다. 고액보험료 할인 혜택도 부부가 낸 보험료를 합산한 금액 기준으로 적용해 준다. 또한 총 납입 보험료가 1억원이 넘는 때부터 월 보험료의 0.5%를 적립금에 가산해 주는 보너스 혜택도 부부 보험료를 합산해서 1억원이 넘으면 제공한다. 부부Care계약이 되면, '부부Care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이 특약은 부부 중 한 사람만 80%이상 장해를 당해도 부부 계약 모두를 보험료 납입면제 해준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사망할 경우에도 배우자 계약의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또 다른 제도인 '부분납입유예제도'는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 불규칙성을 고려해 보험료 납입 중에도 고객이 선택한 금액만큼 최대 3년까지 납입을 미룰 수 있는 제도다. 자금흐름에 따라 고객이 보험료 납입액을 유연성있게 조정해 안정적인 연금자산 확보가 가능토록 한 것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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