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전원 버튼을 4번 이상 누르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애플리케이션 '지킴톡톡'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학교 2학년 때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학생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지킴톡톡은 위급 상황에서 휴대전화를 주머니에서 꺼낼 필요 없이 전원버튼을 4번 이상 누르면 녹음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이와 동시에 부모, 친구, 교사 등 미리 설정해 둔 지인에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피해학생의 위치정보와 함께 전송된다.
상담 기능도 넣어 지킴톡톡에 상담하고 싶은 내용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이메일로 답변을 보내준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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