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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이번엔 금천·구로구, G밸리에 시장실 운영

최종수정 2013.04.28 16:30 기사입력 2013.04.28 16:30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현안 해결 위해 현장방문·주민대화 등 개최키로

▲ 지난달 강서구와 양천구에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지역현안을 살핀 박원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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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금천구와 구로구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집적지인 'G밸리'에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박원순 서울시장은 각 지역 주요현안을 두루 살피며 현장방문과 주민대화, 청책토론 등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1~9일) 은평뉴타운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해 첫 현장시장실을 운영했고, 올 3월(18~20일)에는 강서구와 양천구에 추가로 시장실을 조성해 마곡단지와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 등에 대한 대책을 모색해 왔다.

세 번째 현장시장실 1~2일차에 운영되는 금천구 시장실은 29일 오후 1시 금천구 독산1동 주민센터에 개소한다.

첫 일정인 시·구 간부 합동 '지역 현안설명회'에선 금천구가 맞닥뜨린 주요현안인 ▲외국인종합지원센터 건립안 ▲자원재활용처리장 친환경 시설화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공사 관련 피해주택 이주대책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조속 추진 등의 밀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시·구 정례간부회의인 자치구 부구청장회의를 금천구청에서 개최하는 한편 청책토론회을 열어 서울시가 구상하는 지역현안 해결책을 지역주민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로구 현장시장실은 가린열 북카페(개봉동 327-51, 개봉2동주민센터 인근)에 문을 열고, 다음달 1일 오전 11시 항동보금자리지구 관련 구로구 항동 일원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2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지역현안 설명회가 열리고, ▲남구로시장 시설현대화 ▲가리봉재정비촉진사업 ▲고척돔야구장 일대 종합개발 등에 대해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1만1000여개사가 입주해 15만명이 종사하고 있는 G밸리에 들어서는 시장실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우림라이온스밸리 회의실에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노동자생활체험관 및 희망취업박람회(구로호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서울시창업지원센터 ▲가산문화센터 청소년쉼터 등 현장목소리 청취를 위한 일정이 진행된다.

아울러 3일 오전 11시 'G밸리의 미래를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기업인 및 청년 근로자로부터 G밸리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어 '일자리 10000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G밸리발전협의회의 6개 기관 및 단체와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협약식도 갖는다.

이번 시장실 운영에 박 시장은 "서남권 지역의 미래 잠재력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강서·양천에 이어 서남지역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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