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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특색있는 가로수 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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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은행나무, 산감나무 460여주 식재…관광자원 확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전남 장성군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군도 19호선 서삼면 용흥리에서 장산리 서 장성 IC까지 이어지는 총 4㎞구간에 은행나무 360여주의 식재를 완료했다.

은행나무는 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랄 뿐만 아니라 병충해에도 강해 경관수로 인기가 많은 수종으로, 몇 년이 지나면 노란 은행나무 잎으로 물든 아름다운 거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지도 15호선 북하면 중평리에서 성암리까지 이어지는 1.6㎞ 구간에 산감나무 280여주를 식재했다.

장성의 특산품인 대봉 곶감 생산단지에 산감가로수 길을 조성함으로써 곶감을 사러온 소비자들에게 산감가로수의 경관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수종의 식재로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병해충방제, 가지치기 등 가로수 생육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금까지 장성~진원~남면~광주경계, 장성~북하, 장성~삼서 등 주요 도로변 약 200㎞구간에 3만주의 수종을 식재했으며, 교통사고와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받은 지역에도 가로수 보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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