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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박정희' 퍼포먼스, 변희재 "역겹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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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낸시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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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34)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형에 입맞춤 하는 사진을 공개한 것에 변희재 (39)미디어워치 대표가 또 다시 일침을 가했다. 변 대표는 그간 '종북', 'MBC 사장 공모' 등을 주제로 낸시랭과 트위터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낸시랭은 지난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nancylangart)에 "박정희와 팝아트 투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박정희 생가에서~ 앙!"이라는 글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낸시랭은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모형 패널에 얼굴을 가까이 대거나 눈을 감은 채 입술을 맞추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변 대표는 즉각 자신의 트위터(@pyein2)를 통해 낸시랭의 행동을 비난했다.

변 대표는 "팝아트의 고장 미국에서, 링컨이나 워싱턴 생가 혹은 기념관에서, 낸시랭 무리들처럼 추태 부리는 걸 예술이라 사진 올려대고 이걸 주요 언론이 찬양조로 보도한 거 있으면 사진 한 컷이라도 봤으면 합니다. 천박한 친노종북이들의 나라에서나 가능한 일이죠"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박통까지 모욕하는 수준이면, 친노종북 세력의 여왕이 되려고 단단히 마음먹은 상태에요. 아무도 못 말립니다"라며 "제 개인적으로 도저히 역겨움을 참을 수가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요즘 낸시랭 하는 짓이 예전 김구라의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 행태와 똑같지요"라며 낸시랭의 퍼포먼스를 예술로 인정하는 일부 견해에 대해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출처: 변희재 트위터)

(출처: 변희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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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낸시랭은 "어머머~ 정말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보네요. 저 손가락은 육영수 여사가 아니라 '무지와 폭력'에 물든 세력을 가리키는 거라고요. 박정희 대통령 이름 팔아 멀쩡한 이들을 자신이 뜨기 위해 종북으로 모는 분들요. 앙~!"이라고 되받아치며 공방을 이어갔다.

낸시랭은 앞서 지난 13일 '박정희와 팝아트 투어'라는 이름으로 동료 예술인들과 함께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의 사진 외에도 한 예술가가 고 육영사 여사의 모형 앞에서 손가락 욕설을 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돼 논란이 확대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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