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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나노산단 기업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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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나노산단 입주의향 기업 사업설명회 개최…분향계획 및 입주기준 안내"
"6월에 본격적인 착공 예정…2015년까지 미래형 나노기술 산업단지로 조성"



“공장마련과 성공한 CEO의 꿈, 나노산업단지에서 실현하세요!”

전남 장성군이 나노산단에 입주의향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11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와 사전 협약을 체결하기 전, 사업설명회를 통해 업체에 맞춤형 입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수요 확보로 나노산단 조기 활성화를 도모키 위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나노산업단지 조성현황 및 분양계획, 입주기준 안내와 함께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입주 예정인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개발방식을 탈피해 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업입지를 공급할 계획이다”며 “공장용지 분양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해 산업단지 지정권자와 기업의 입주협약 체결을 통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오는 2015년까지 사업비 1,268억원을 투입,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27만평)에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관련 기업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나노기술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도 매우 밝다. 나노산단은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 24호선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광주 첨단산단, 광주 과학기술원 등이 연접해 있어 산업 연계 조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미 나노바이오연구센터가 입주해 있는 데다 300억원이 투입된 레이저시스템산업 지원센터도 5월이면 완공돼, 시너지 효과로 인한 나노 및 레이저 분야의 유망기업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장성군은 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보상금 지급에 들어가 11일 현재 보상 협의율이 75%를 달성하는 등, 편입부지 보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또, 산업공단의 문화재 시굴조사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와 협의할 계획이며, 산업용지 입주예정인 기업체와 사전협약을 체결하는 등 부지준공 이전에 모든 분양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이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늦어도 6월에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군수는 “장성의 미래를 짊어질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업들이 원하는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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