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는 웃다리사물에서 우수상 수상도"
여수시에 따르면 굴렁쇠놀이패 고등부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제15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선반사물판굿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는 앉은반 웃다리사물로 우수상을 받았다.
굴렁쇠놀이패는 현재 종고초등학교, 충덕중학교 등 여수 지역 초·중·고 9개 학교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지역문화축제와 경로당의 위문공연 등 누적 공연 횟수만 90회가 넘는다.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에서도 시민공연단으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음 달 개최되는 제 47회 거북선대축제에서도 길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려지역아동센터의 배수봉 센터장은 “올해 열리는 모든 전국국악경연대회의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가락과 공연으로 자랑스러운 여수를 알리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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