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 ‘내 혈압 내 혈당 알기’ 주제로 캠페인 전개…만성질환 사전예방 도모"

전남 장성군이 제41회 건강주간을 맞아 지난 4일 만성질환 예방에 관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내 혈압 내 혈당 알기’란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고혈압·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알림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코자 황룡시장과 시가지를 돌며 실시했다.

특히, 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과 함께 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 사업,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암검진, 한의약 등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강관리사업을 홍보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의 조절은 지속적인 투약도 중요하지만 싱겁게 먹는 등 식생활 개선과 함께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9,112명 중에서 65.6%인 5,978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고혈압·당뇨병환자에게 월1회 진료비 1,500원과 약제비 2,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 상설교육장에서 고혈압·당뇨병 질환교육과 영양 실습 및 식이 시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