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즐거워예 상표 활용 10편 제작...감성마케팅으로 시민과 교감
'예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에 올려 진 화제의 웹툰은 즐거워예 상표를 2∼3컷 짜리 시리즈 만화로 제작한 것으로, 소소하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를 간결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친구야' 편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친구 사이의 우정을, '그대여' 편은 100일과 1000일 된 경상도 커플의 사랑의 온도를 코믹하게, '선배님'과 '후배야' 편은 선후배의 인생 고민과 충고 등 생활 속의 소재를 이야깃거리로 만들어 담고 있다.
특히 웹툰은 부산 시민들이 직접 만든 즐거워예 상표를 모티프로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월에는 추가로 3종을 제작해 현재 총 11종의 즐거워예 상표가 시중에 나와 있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획일화된 상표 디자인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대선주조의 노력이 소주 상표에도 다양한 이야기와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차별화로 이어졌다"며 "서민의 술인 소주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 정서를 담아 부산 시민들의 정서에 적극 공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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