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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구촌 전등끄기로 전력 63만kWh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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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8시30분부터 공공기관은 1시간, 가정집은 10분간 소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구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를 통해 전력 63만kWh를 절약키로 했다.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는 2007년 시드니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환경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된다.
올해는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성동구 32개 공공청사는 행사 당일 1시간 동안 완전 소등하고, 시범아파트인 금호대우아파트 14개 동 1181가구와 주택은 오후 8시30분부터 9시까지 30분 이상 경관조명과 실내 조명 소등을 실시한다.

또 마장축산물시장과 상점가도 30분 이상 간판, 경관조명 소등을 시범 실시한다.
금호대우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단체인 해피대우 양초 제작 과정

금호대우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단체인 해피대우 양초 제작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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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호대우아파트를 지구촌 전등끄기 시범아파트로 지정, 1181가구가 일시에 완전 소등한다. 노약자, 장애인 등이 있어 조명이 불가피한 세대를 위해 금호대우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인‘해피대우’(회장 이명숙, 52)는 직접 350여 개 양초를 제작, 가가호호 제공키로 했다.

금호대우아파트 안용호 관리소장은 “2013년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 금호대우아파트가 시범아파트로 지정돼 에너지 절약 및 성동구의 쾌적한 친환경 생태 도시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전등끄기 행사는 주민의 생활불편 최소화를 고려, 필수참여·참여유도·자율참여로 구분, 추진하게 되며, 자원봉사자들은 시범 아파트 및 시범 상점가로에서 거리 캠페인과 홍보물을 배부 하며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지구촌 전등끄기’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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