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장 휴면기인 동절기에 맞춰 1월부터 3월까지 작업
수목의 생장 휴면기인 동절기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작업은 1월부터 3월까지 서빙고로 이태원로 보광동길 등 10개 노선, 700여 그루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발달이 왕성한 양버즘나무와 은행 나무를 중점적으로 작업한다.
작업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는 피하고 부산물은 발생 즉시 현장 외로 반출,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작업을 위해 구비 7400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이와 별개로 한국전력 고압선이 지나가는 구간의 가로수 1000여 그루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과 서울시로부터 별도 예산을 지원받은 상태다.
현재 용산에는 한강로 등 52개 노선에 가로수가 조성돼 있으며 은행 나무를 비롯 총 18종, 규모는 7380그루에 달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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