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표선거 나홀로 등록…"다시 민중과함께"
지난 31일 후보자등록 마감결과, 대표 후보에는 이정희 전 대표가 단독으로 등록해 찬반투표로 진행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총선 비례대표 경선부정의 책임을 지고 당 공동대표직을 사퇴했다가 12월 18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바 있으며 대선 투표일을 3일 앞둔 16일 대선후보직을 사퇴했으며 3차 TV토론에 불참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5명이 등록했으며,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엔 이정희 후보, 기호 2번엔 유선희 후보, 기호 3번엔 민병렬 후보, 기호 4번엔 김승교 후보, 기호 5번엔 안동섭 후보가 배정됐다. 최고위원 선거는 1인 1표로 다수득표자 순으로 선출하는데 이번엔 선출 정수인 5인이 등록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모두 당선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투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당직선거에선 대표, 최고위원, 중앙위원, 중앙대의원, 광역시도당 위원장과 부위원장, 지역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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